이육사문학축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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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입춘대길 작성일11-10-28 15:02 조회2,4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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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인천시 강화군의 <강화문학관>이라는 곳입니다.
저는 문학관에 근무하는 양태부(032-933-0605)라고 하구요.
안동은 제가 대학시절에 많이 갔던 곳이라 추억이 서린 고장입니다.
유안진시인의 시에서, 안동은
'눈비도 글 읽듯이 내려오시며/바람도 한 수 읊어 지나가시' 는 곳이라지요.
이런 훌륭한 문학적 전통들이 안동에 이육사선생이 계셔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내일 <이육사문학축전> 행사에 우리 강화도의 함민복시인이 내려 간다길래,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들르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를 깔끔하게 꾸려 놓으셨군요.
함민복시인을 잘 대접해주시기를 바라오며,
Daum에 올라있는 홍보 기사(안동인터넷뉴스)를 보니 <시 詩> 가 <때 時>로 잘못 쓰인게 아닌가 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소한 실수일 수도 있겠지만, 실수라기에는 치명적이기도 해서요.
(혹, 다른 맥락에서 '때 時' 자가 쓰였다면 설명이 있어야겠습니다.)
뭐, 이런 말씀드리려고 글을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행사 잘 치르시고, 안동의 문화와 문학이 더욱 발전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11. 10. 28 강화문학관 양태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