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陸史 선생 詩 읽기 모임을 만들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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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완 작성일17-06-07 11:29 조회6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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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알아 주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참여자기 있어도, 없어도 그 뿐이다. 아무도 없다면 혼자서 한편 읽으면 그뿐이다. 서을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유서 깊은 곳이다. 이곳, 야외무대 아래. 비어 있는  벤치에 앉아 육사선생의 시한편을 읽으려고 한다. 한달에 한번, 매주 첫째 월요일 오후 6시.

혹, 뜻을 같이 하는 분 - 있으면 함께 합시다. 돈 들 일도 없다. 잘 읽어 누구의 이목을 끌 일도 없다. 누구로 부터 흉 잡힐 일도 아니다. 내가 좋아서, 선생의 시한편 읽고 헤어지면 그뿐이다,

 

도대체 왜 하는데?

나의 국어 실력이란, 고등학교 국어 시간이 전부다. 그것도 졸업 50년 전 일. 대학에서 학부 공부 하지 않았다. 詩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대답 할 실력도, 그런 자리도 아니다.

그러나, 나도 아는것이 있다. 훌륭한 시인을 넘어 위대한 시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나는 자신있게 대답한다.

분명한 역사의식과 철학의식을 가진자가 쓴 시여야 하고. 조국의 한숨. 민중의 고통. 인민의 괴로움을 노래한 시여야 한다. 여기에 하나 더 있다. 작품의 주인공과 작가의삶이 같아야 한다. 이 세가지를 갖추지 못한 시를 위대한 시. 위대한 시인이라 할 수 없다. 그래서 나온 말이 '위대한 조국없이 위대한 시인 없고, 위대한 시인 없이 위대한 조국 없다' 라는 공식이다. 그렇다면 사회적 합의를 거친 이 공식에 딱 들어 맞는 시인은 누구?

내 안목으론, 육사선생과  만해선사  두분 뿐이다.

 

그대는 지성인? 지식인?

누가 이렇게 물어 온다면 - 아니 올시다. 한시대를 살면서, 위대한 시인 한분 기억 할 뿐. 촛불 드는 자가 있는가하면 태극기 드는 분도 있고....그러니 나는 시 한편 읽는 사람일뿐 이라고. 대답 할 것이다.

뜻 있는 분 함께 하시길 청 합니다.

카톡:ok48kim. 메일: ok48kim@naver.com

 

추신: 문학관 관리자님. 이런 모임 만들어도 괜찮지요?  회칙. 규칙. 정관.... 이런것 없습니다.

        시 한편 읽고 헤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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