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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학년6반 39번 김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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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라 작성일11-05-29 21:52 조회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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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자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김보라입니다.

 

 

저는 이번에 지사의 길, 시인의 길 이라는 단원을 배우면서 선생님의 시와 생애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이육사 선생님의 시 청포도를 읽어보고 바닷가에사는 한 과부가 바다에서 떠나버린 남편을 기다리며

그리워하며 남편이 좋아하는 청포도를 주어 내 손을 희생해도 좋으니 남편이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시로 해석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육사 선생님의 삶을 보고나니 이 시는 남편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의미한 것이고 

이 과부의 마음은 이육사 선생님의 마음인것 같다고 생각됐습니다.

 

 

 

 

 

수업시간에 국어 선생님께서 원래 시와 시인의 삶을 연관지어 해석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이육사 선생님의

생애는 독립운동과 시인 두가지의 단어밖에는 없기에 연관을 지을수 밖에 없다고 하셨을때에 내가 이육사 선생님의

마음을 잘 해석했다는 뿌듯한느낌이 들면서 이육사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내 삶을 조국을위해 희생할 수 있을까....내 삶을 표현하는 단어를 만들 수 있을까....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선생님처럼 내 꿈, 미래를 포기하면서 내가 조국을 지키지도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내 가족이 독립운동에 참가하는것을 보고 있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이육사 선생님께서 딸이 있으시면서도 조국을위해 그렇게 독립운동을 해야만 했나 하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하지만 곧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내 삶을 희생하여 내 딸,내 후손들에게 우리의 나라를 주고싶었던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나니 제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우리나라의 광복을 보고 돌아가셨으면 정말 좋았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육사 선생님의 희생으로 광복을 했으니 제가 독립운동을하며 조국을 위하지는 못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이원록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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