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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자중학교 3학년6반 20번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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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혜 작성일11-05-29 23:34 조회1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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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자중학교에 다니는 이지혜라고 합니다.

 

저는 이육사선생님을 알지못했어요.

저는 '지사의 길' '시인의 길'을 배움으로써

그동안 선생님이 조국독립을 위해 독립운동한 독립운동가였다는 사실과 선생님의 존함이 죄수번호인 264번을

나타낸것이였다는 것을 전혀 알지못했습니다.


일제강점기를 사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서대문 형무소에서 사람이 도저히 견디지 못할정도의 고문을 견뎌내시다니..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들지않습니다.

만약 제가 일제강점기 때 살았었다면 독립운동할 생각은 하겠지만 고문당하는 게 무섭고, 두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시도조차 하지못하고 평생을 불안함에서 살기싫어 일제에 붙어 친일파가 되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런이유일까요 

일제강점기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공부할 때 마다

지금의 저는 너무나도 편하게 살고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독립을 바라시면서 선생님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셨고, 가지신 것을 놓아버리셨다는 그 사실에, 어린 딸을 놔두고 독립운동을 할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실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렇게 힘들게 형무소에서 받는 고문조차 참으면서 그렇게 독립을 원하셨는데 독립하기 1년전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선생님 뿐만이 아닌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에 감사하며 그 분들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를 지키고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할텐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않아 걱정이됩니다. 

 

선생님께서는 광복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지못하고 40년이라는 짧은 생애를 뒤로하시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셨습니다.


선생님의 조국을 위하는 희생정신을 조금이라도 본받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시 중에 꽃이라는 시를 읽었어요. 

저버리지 못할 약속   즉, 광복을 기다리는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몇 개 밖에 읽지 못했는데도 선생님의 조국을 위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던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뿐 아닌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을 잊지않고 그 정신을 조금이라도 본 받을 수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이육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 곳에서는 부디 편하게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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