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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학년 6반 1번 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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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민영 작성일11-05-29 23:59 조회1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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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중에 다니고있는 한 여학생입니다.

 

사실, 맨처음엔 국어선생님께서 추모방명록을 쓰는 것을 숙제로 내주셨을 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어 나중엔 이 숙제를 내주신 국어선

 

생님께 감사하고, 우리나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숙제인 것에 쓰면서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시대..   우리나라는 보잘 것 없고 나약하고 힘없는 나라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35년동안 지독한 어둠속에서 지배만 받고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둠 속에서도 한줄기 빛은 존재했습니다. 그 빛은 바로 이육사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독립군이었습니다. 그들은 일제의 갖은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이 나라를 위해, 광복을 위해 정말 피땀을

 

흘려가시며 긴 세월동안 평생을 바쳐 저항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육사 선생님도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분들 중 소중한 한 분 이십니다.

 

 

이육사선생님은 안동에서 태어나셨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국어선생님께서 말하시기를

 

안동은 일제강점기시대 저항이 대단한 지방 중 하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엔 이육사선생님과 많은 애국열사님들이 계시지요.

 

 

이육사선생님은 어릴 적 부터 남다르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조부 밑에서 성현의 말씀을 배워가며

 

자라나 12살 땐 이미 일본 유학길에 오르셨다고합니다. 육사님은 일본에서 우리민족이 처한 현실을 느꼈습니다.

 

육사님이 일본에 건너가신 당시에는 간토 대지진이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조선인 학살' 이라는 해선 안될 몹쓸짓을 저지르고 있을 때였습니다.

 

이 때 육사님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바를 더욱 분명히 알게되셨습니다.

 

그 후 한국에 귀국하자마자 형, 동생과함께 4형제가 항일단체에 가입하여 군사훈련도 받으시고, 조양회관

 

이라는 곳에서 문화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그 곳에서 뜻이 통하는 많은 인물들을 만나 청년들을

 

교육하고 민족 사상을 고취하는 데 힘을 쓰셨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난징에 있는 항일 무장 투장 단체인 조선 간부 학교에서 군사 교육을

 

받으시며 오직 조선의 절대 독립을 위해 6개월간 이를 악 물고 버티셨습니다.

 

그 후엔 문필활동을 활발히 하셨는데 이는 무력 봉기에 의한 독립 운동이 좌절되어 다른방법으로 애국활동을

 

하신 것이지요. 

 

이때 우리가 배운 '청포도'를 비롯한 많은 시( 황혼, 절정, 꽃, 광야 등 )와 수필, 시사평론등이 탄생되었습니다.

 

아마 이 시기가 없었다면 우리가 이 시를 보지 못하게 됬을 수도 있었을지요..

 

이육사선생님께서 쓰신 시들을 살펴보면 하나같이 조국 광복에 대한 염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언제나 조국을 생각하신 것이지요. 저희라면 이육사선생님처럼 항상 조국을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졌을까요? 아마 아닐꺼에요. 아마 두려움에 덜덜떨며 쥐처럼 숨기바쁠 겁니다.

 

그러나 이육사님이, 많은 애국열사님들이 있기에 이 나라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애국열사들의 노력과 희생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어쩌면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몇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육사선생님의 시나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런지요.

 

아름답고, 고귀한 생명까지 바쳐가며 조국을 지키신분들....

 

저로써는 감사하고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여태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게 죄스러울 뿐이구요.

 

이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이 나라를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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