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중간고사 이후 국어에서 처음으로 배운 이육사선생님의 전기를 보고 들어와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젊은나이에 견디기 힘든 고문을 당하면서도, 아직 어린딸과 아내가 있음에도 오로지 조국의 독립만을 바라보며 수차례의 감옥살이와 일제헌병의 감시를 당하면서도, 조국의 독립의지를 불태우시며 투쟁하셨다는 이야기에 깊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무력항쟁많이아닌, 시인으로서의 길을 걸으면서도 조국의 독립을 바라며 가만히 시를쓰시는것이아닌 행동한다는 부분에서 새로운 감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조국의 독립을 바라고 행동하셨음에도, 결국에는 머나먼 이국의 땅에서 순국하셨을때, 자신의 죽음을 느꼈을때 얼마나 애통하셨는지 생각하면 저도 가슴한쪽이 아련해집니다.

1년 반, 조금만 더 시간이 있으셨다면 선생님께서는 죽음을 느꼈을때 오히려 미소를 지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존재할지도 모르는 사후세계에서 조국의 독립을 보셨다면 누구보다도 기뻐하시고 행복해하고 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