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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자 중학교 30704 김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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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아띠양 작성일10-05-11 22:06 조회1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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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에게만큼은 조국이 없는 그 차디찬 슬픔을 느끼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한반도라는 우리 땅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있다"라고 말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때, 선생과 독립지사분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살 수 있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땅을 우리 땅이라고 말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에서야 독립지사의 선생을 알게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독립지사로서의 선생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과서의 글은 몇 장밖에 안되는 짧은 글이었지만,

그 글로 인해 선생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습니다.

 

선생은 죽을만큼 힘들고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노력해주셨습니다.

40년 짧은 생애동안 17번이나 감옥에 들락거리면서도 오로지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만을 생각하며 그 모진 고문을 이겨 내셨습니다.

그 고문을 피하기 위해 친일파가되고, 비밀을 발설하던 그 때에 말이죠.

저였다면, 저 역시 모진 고문앞에서 무릎꿇고 모든 것을 다 말했을겁니다.

속으로는 애국심이 들끓을지 몰라도, 나서서 독립운동을 하지는 못했을 겁니다.

저한테는 그러한 용기가 없으니까요...

 

안타깝습니다..

단 2년만 더 사셨다면 그토록 원하시던 독립을 보실 수 있으셨을텐데..

그렇다면 이세상 누구보다 좋아하셨을텐데..

하늘은 악한사람보다는 선한사람을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지금에 세워진 대한민국과 우리나라 우리땅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선생과 독립지사분들이 만들어낸것입니다.

제가 이 나라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것이 감사하고 행복해지는 하루입니다.

선생이 목숨을 다하여 지킨 우리나라 대한민국.

이젠 우리가 지켜나가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고, 선생의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는 조국애를 생각하며 이 나라 꼭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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