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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0936 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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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수민 작성일10-05-12 22:20 조회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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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이원록)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에 대한 평전을 배우고 있는 원주여중 3학년 한수민 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전기문 '지사의 길, 시인의 길'을 읽고 나서야

선생님의 존재를 알았다는 것에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또한 이렇게 인간적인 분을 알지 못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제가 선생님이 사셨던 시대에 살았다면

지금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선생님처럼 맞서 싸우지 못하고 비겁하게 도망쳤을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부끄러워지고 선생님이 더욱 존경스러워졌습니다.

 

선생님의 행동은 너무나 자랑스럽고 또한 길이 남을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그 행동의 열매를 보지 못하시고

열매가 맺는 1년전에 그만 돌아가시고 마셔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 마음 계속 간직하고 선생님을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희같은 후손들이 지금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저희들이 또한 후손들에게 물려주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이육사 선생님께 평안한 안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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