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여중 30904 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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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민정 작성일09-05-10 21:21 조회168회 댓글0건

이육사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자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권민정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얼마전 까지 선생님에 대해 하나도 아는게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지사의 길, 시인의 길' 을 통해선생님의 일생을 알게 되니까

그렇게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셨던

선생님에 대해 몰랐던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죄송스러워요.

비록 교과서에 실린 글은 짧았지만 저에게는 저의 애국심에 대한 반성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제가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칠 자신이 없는데

선생님께서는 정말 대단합니다.

40년의 짧은 삶의 거의 반을 감옥에서 보내신 선생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그리고 그렇게 모진고문을 당하시면서도 끝까지 나라를 사랑하시는 마음을 지킨것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운 삶 속에서도 아름다운 시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만약 누군가가 저에게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저는 망설임없이

이육사 선생님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선생님같으신 훌륭한 나라를 사랑하는 독립 투사분들이 있으셨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선생님 정말로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