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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0602 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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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정 작성일09-05-10 22:28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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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원주여중에 다니는 고은정 이라고 합니다.

국어시간에 '지사의 길, 시인의 길' 이란 글을 통해 이육사 선생님에 대해 배웠습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전 사실 학교에서 선생님에 대해 배우기 전에는 선생님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선생님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였다면 선생님과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염치없는 얘기지만 만약 저였다면 무서워서, 힘든게 싫어서, 선생님과 다른 길을 걸었을것 같습니다.

17번이나 감옥에 가시고 그 감옥 안에서의 수모를 어떻게 참으셨으며 선생님의 삶을 포기하면서 나라를 지켜야한다는 그 일념 하나로 버티실때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요.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받으시고 베이징 감옥에서 숨을 거두셨을때

1년만 더 참았더라면 선생님이 그렇게 원하시던 광복을 보실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잘 살수있는 것도 이육사 선생님과 같은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정말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다른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잘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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