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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0825 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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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나연 작성일09-05-11 21:27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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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육사 선생님.

 

저는 원주여자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나연이라고 합니다.

 

정말 부끄러운 일이지만 솔직히 국어책에서 배우기 전에는 선생님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국어시간에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시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분이지만 조국을 위해 일하신 뜻이 있는 선비이셨다고 말입니다.

 

편안히 살고자하면 그렇게 하실수도 있었겠지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조국을 위해 희생을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희생으로 저희가 지금 이렇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거겠지요.

 

만약 제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과연 선생님과 같은 결정을 내릴수 있었을까요?

 

저였다면 아마도 그러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일제의 탄압속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고 저항하는 일이 쉽지 않을테니까요.

 

제가 가장 안타까운것은 선생님께서 광복 1년 전에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1년만 더 계셨다면 그토록 바라시던 조국의 독립을 보실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선생님은 저희들의 기억속에 항상 살아계실거예요.

 

선생님께서 지켜주신 이나라, 저희가 잘 이끌어나가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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