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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0722 오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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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지은 작성일09-05-11 22:17 조회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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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중에 다니는 오지은 입니다.

교과서에서 이육사선생님을 알게되었고,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육사 선생님의 일생을 다룬  '지사의 길,시인의 길' 을 읽고나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독립운동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시대에 자신의 목숨보다 조국의 미래를 생각하신 이육사 선생님의 신념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저에게 이런 시련이 닥친다면 저는 조국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아마 죽음이 두려워 선생님 같이 17번씩이나 옥고생활을 할 만큼 독립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을것입니다.

조국을 위해서든 , 개인을 위해서든 자신이 생각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한결같은 선생님의 신념이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나,우리 가족만 생각하는 요즘 시대에 살신성인이 무엇인지 선생님께서 보여주셨고 또한 자신의 신념과 역사의식을 담은 문학 작품을 통해서 선생님께서는 알고있는 바를 직접 행동으로 옮기며 살았던 '실천하는 지식인'이셨습니다.

선생님과 많은 호국영령들께서 죽음과 피로 세우고 가신 이 나라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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