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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여중 30734 최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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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규림 작성일09-05-12 00:15 조회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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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원주여자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최규림입니다.

국어 시간에 선생님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감명을 받아서 이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국어선생님이 이육사선생님에 대해 배운다고 하셨을때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고 선생님에 대해 전혀 모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에 대해 배우고나서 내가 여태 이런 훌륭한 분을 모르고 살았다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전에 서대문 형무소에 다녀왔었는데 제가 생각도 못할만한 끔찍한 고문들이 많았습니다.

17번의 감옥생활, 그동안 그 독하디 독한 고문을 당하시면서도

조금의 갈등 없이 한길만을 걸어오신 선생님의 굳은 의지를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보다 나라를 더 사랑하신 이육사 선생님, 딸을 두고 가시는 마음이 얼마나 불편하셨습니까?

하지만 조국을 위해 가족들까지 버리고 목숨까지 바치신 선생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일년만 더 사셨어도 꿈에 그리던 광복을 보실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은곳에서 광복을 지켜보시고 기뻐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시를 읽으면서 정말 선생님의 간절함과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여러 시 중 저는 절정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아무리 매서운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는 선생님의 의지가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만약 선생님의 그 의지가 없었더라면 저도 이땅에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선생님 같은 분이 계셨다는게 너무 자랑스럽고 말로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목숨 바쳐 지킨 이땅을 저도 그분들께 부끄럼 없도록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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